이상했다. 슬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5년 동안 여러가지 모험한 것, 이야기한 것, 서로 도와준 것, 등등 딱 그날엔 떠오르지 않았다. 사실 새로운 시작이다. 물론 모든 시작은 쉽지 않은데 가면 갈수록 운이 좋아질 수도 있다. 물론 원래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친구라 항상 응원할 것이다. 너무 그리울 것이다. 달라지는 것이 싫은데 좋고 재미있었던 과거가 달라질 수가 없다. 조셉 아스를 위하여. 언제든지 다시 맥주 한잔이나 하자.